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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육아정보

강아지 분양 전 체크리스트

by 콩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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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여사예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강아지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아이가 행복하게 지낼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까 걱정이 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찜콩이를 데려오기 전까지 5년 동안 정말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던 거 같아요. 생활의 안정과 금전적이 여유 그리고 가족들간의 역할 분담까지 하고 나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봤어요. 강아지와 함께 하기를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빨강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있는 어린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키울 준비ㅣ 시간과 공간의 확보

강아지를 키우려면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이 충분히 필요해요. 강아지들은 주인의 꾸준한 관심으로 돌봐야 해요. 예를 들어, 출퇴근 때문에 오랫동안 혼자 있게 된다면,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이럴 땐 강아지를 돌봐줄 대안도 생각해 보셔야 해요. 저 같은 경우도 찜콩이가 6개월이 될 때쯤 홈캠으로 혼자 정말 지루해하던 모습을 보고 바로 강아지 유치원을 알아봤어요. 이런 시간적인 공백과 환경 자체도 재정비가 필요한데요. 위험할 수 있는 물건들을 치두고, 찜콩이가 마음껏 다닐 수 있도록 집안 전체에 카펫을 깔아줬죠. 포메라니안 같은 소형견은 작은 공간에서도 잘 적응하지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건 기본이에요.

 

신뢰할 수 있는 분양처 선택 ㅣ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강아지를 어디서 분양받느냐도 정말 중요해요. 저는 10년 동안 지켜본 포메라니안 전문 견사에서 찜콩이를 데려왔어요. 그곳에서 오래도록  강아지들을 전문적으로 브리딩하고 부모견의 성격, 건강까지 체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제가 갖고 가야 하는 리스크를 체크할 수 있었고 적어도 제 선택을 신뢰할 수 있었어요. 최근 강아지공장으로 문제가 생겨 '사지 말고 분양하세요'라는 슬로건도 생겼지만 이 문구 속에는 애초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요. 애견샵과 같은 곳에서 강아지의 부모견이 어떤 환경에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곳에서 분양을 받았기 때문에 앞서 말했던 슬로건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정말 키우고 싶은 견종과 그 견종을 전문적으로 브리딩하는 곳에서 데리고 온다면 단순이 예뻐서 데리고 오는 선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맞는 강아지 견종별 성격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강아지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활동적인 생활을 좋아한다면 에너지가 많은 견종이 어울리고, 차분한 환경을 선호한다면 조용한 성격의 강아지가 더 잘 맞겠죠. 저는 찜콩이를 선택할 때 포메라니안의 성격과 활동량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제 생활 방식과 맞는다고 판단했어요. 강아지를 입양한 후엔 사회성도 중요해지니까 다양한 환경에 자주 노출시키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아요. 강아지마다 성격과 필요가 다르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건강한 반려 생활은 책임감!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고민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찜콩이를 데려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 과정 덕분에 지금 더 행복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건 단순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 아니라 가족을 맞이하고 헤어짐까지도 생각해야만 해요.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하면 강아지도, 보호자도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반려 생활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라며, 행복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생활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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